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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봄철소방안전 도내 최우수

특수시책 3D레스큐 맵 제작 주목

  • 웹출고시간2021.06.06 12:54:41
  • 최종수정2021.06.06 12:54:41
[충북일보] 보은소방서가 지난 3~5월 3개월간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과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독자적인 특수시책을 펼쳐 충북도내 소방서 12곳 중 봄철소방안전대책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됐다.

보은소방서는 이 기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화재 안전마을 선정과 명예소방관위촉,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 비상소화장치 설치,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 안전컨설팅, 야영장 안전관리,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 공사장 화재예방 현장 방문제 등 5대 전략 15개 지표를 선정해 추진했다.

또한 4·7 재·보궐선거 투개표소 화재예방 안전점검,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코로나19 접종센터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자체점검 지도, 산림화재 확산 방지에도 노력했다.

특히 자체 특수시책으로 피난약자 수용시설에 대한 '3D 증강현실' 입체화면을 제작해 수용자를 안전하게 피난시킬 수 있도록 했다.

3D레스큐 맵은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수용자의 피난우선순위(1~3순위), 위험요소, 비상구, 소방시설 등이 입체화면으로 구현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은소방서는 이와 함께 등산로 위험지역 안전리본 설치, 간이구조구급함·국가지점번호 정비, 자연정화 활동 등 '등산로 안전지킴이 프로젝트'를 추진, 올해 충북도 도정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분야'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종욱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시기인 봄철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으로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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