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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장협의회,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규탄

증평군의회 주관 정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1.06.06 12:54:19
  • 최종수정2021.06.06 12:54:19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4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군의회 주관으로 82차 정례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4일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을 규탄했다.

협의회는 이날 증평군의회 주관으로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82차 정례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 자리서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행위를 규탄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우리나라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왜곡해 표기한 고등학교 교과서가 일본 문부과학성 심의를 통과했다"며 "협의회는 164만 충북도민을 대표해 일본정부의 잘못된 교과서 승인을 규탄하고 역사왜곡을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승인 즉각 철회하고 독도가 국제적·지리적·역사적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히 할 것 △미래세대에 잘못된 역사인식과 제국주의 시절 잘못 사죄 △양국 번영과 동북아·국제사회 평화 방해를 인식하고 역사왜곡 내용을 수정할 것을 일본정부에 촉구했다.

일본정부는 고교 1학년 교과서 35종 가운데 77%인 27종의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포함하는 역사왜곡 교과서를 2016년 검정 승인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행정 여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협의회 소속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정보 공유, 대안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 교류와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매달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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