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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서 고흐가 그린 꽃 '아이리스' 만난다

수목원 측 "길이 2.4㎞ 연못에 붓꽃 전시원 만드는 중"

  • 웹출고시간2021.06.05 12:27:40
  • 최종수정2021.06.06 12:57:37

길이가 2.4㎞에 달하는 긴 연못인 국립세종수목원 내 청류지원(淸流池園)에 최근 활짝 핀 붓꽃 모습. 붓꽃을 수목원의 대표식물로 선정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청류지원에 국내·외의 다양한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을 만들고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5일 "여름철에 꽃이 피는 '붓꽃(Iris·아이리스)'을 우리 수목원의 대표식물로 선정했다"며 "이에 따라 길이가 2.4㎞에 달하는 긴 연못인 수목원 내 청류지원(淸流池園)을 따라 국내·외의 다양한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관련 전문가와 식물원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4일에는 연구동 대강당에서 붓꽃 심포지엄도 열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붓꽃 속(屬) 식물들.

ⓒ 국립세종수목원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그린 그림으로도 유명한 붓꽃은 현재 세계적으로 3만여 종의 품종이 개발돼 유통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지난 5월 4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1 붓꽃심포지엄(Road to Iris)' 모습.

ⓒ 국립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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