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코로나 뚫고 세계적 관심'

공예공모전 858건·공예도시랩 16건 등
모두 874건으로 2019년보다 71건 많아
네덜란드·스페인 등 39개국 도전장

  • 웹출고시간2021.06.03 18:12:15
  • 최종수정2021.06.03 18:12:15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올해 국제공예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코로나19 창궐 이전인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공모전 응모율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 31일까지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과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2개 분야로 나눠 응모작을 접수했다.

그 결과 공예공모전 858건과 공예도시랩 16건 등 모두 874건이 접수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행사 때보다 71건 많은 수치다.

응모 국가도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중국, 독일, 바베이도스 등 전 세계 39개국으로 다양하다.

조직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곧바로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1·2차 심사를 거쳐 공예공모전은 오는 8월 6일,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이달 21일에 각각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작들은 9월 8일 개막하는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각각 전시와 출판물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공예계가 주목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자 비엔날레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대변하는 핵심행사로 자리잡은 국제공예공모전은 비엔날레가 시작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47개국 1천700여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10월 17일 40일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