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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미래 농업 청사진 제시

'순정농업발전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

  • 웹출고시간2021.06.03 13:17:49
  • 최종수정2021.06.03 13:17:49

괴산군이 3일 '순정농업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순정농업'으로 미래 괴산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괴산군 순정농업발전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도완 교수는 농업·농촌 대내외 이슈와 괴산군 농업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순정농업종합계획 수립 배경과 순정농업 기본구상을 설명하고, 순정농업 10대 사업을 제시한 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정농업 실천사업으로는 △순정마을 육성 △괴산 상생형 생산유통가공 전문재배단지 조성 △친환경 스마트 미래농촌도시 구축 △ICT 스마트 경축순환단지 조성 △폐교를 활용한 순정농업 평생학교 운영 등이 제시됐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유기·생태농업과 탄소중립 농업가치 창출 등을 발굴해 나가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지난 1월 연구용역에 착수한 군은 지난달 2주간에 걸쳐 지역 농업인단체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순정농업 정책수립 방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오는 7월께 용역을 마무리하고 순정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목표와 실천 강령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친환경과 관행을 아우르는 순정농업으로 10년 후 괴산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용역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순정농업은 괴산농민의 순수한 땀과 정성이 담긴 농업이라는 뜻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올바른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괴산군이 추구하는 농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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