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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단양 느껴보기' 큰 인기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1.06.03 11:33:27
  • 최종수정2021.06.03 11:33:27

단양군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이자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사)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일과 2일일 이틀간 타 지역 거주 도시민과 신규 귀농·귀촌인 등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녹색쉼표 단양 느껴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정착 성공사례 특강, 영농체험, 지역명소 탐방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전원생활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심도 있는 대화는 농촌 생활에 이해도를 높이고 막연한 전원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기회가 됐단 평가다.

영농체험을 위해 적성면 황토마늘밭에서 구슬땀을 흘린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군의 다채로운 귀농 시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11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단양군은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은 물론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 등은 이주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주며 귀농·귀촌인들의 조기정착을 돕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총 3천305세대에 4천395명으로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2019년 698가구(1천6명), 2020년 803가구(947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도시민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은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마련한 맞춤형 시책을 도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인구 증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정착하고 싶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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