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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공용 체육시설 7월 세종에서 문 연다

수영장 외에 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장 등 다양한 시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걸맞은 헬스케어존'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1.06.03 13:22:17
  • 최종수정2021.06.03 13:22:17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인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 세종시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종합체육시설이 오는 7월부터 세종시에서 운영된다.

세종시는 "2019년 2월 착공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월 준공됐다"며 "편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범운영을 거쳐 7월에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271억 원(시비 167억,국비 50억)을 들여 반곡동 66-6일대 6천500㎡의 부지에 연면적 4천946㎡(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수영장(25m 길이 4개 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4개) △운동처방실△체력측정실 등이 설치돼 있다.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위치도.

ⓒ 네이버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게 될 이 센터는 장애인 외에 비장애인에게도 함께 개방되는 통합체육시설이다.

특히 운동처방실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에 걸맞게 특화(特化)된 방식으로 '헬스케어존(Health Care Zone)'도 운영된다.

수영장에서는 모두 67개반(일반 58, 장애인 9)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한편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인구 36만6천410명의 3.4%인 1만2천431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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