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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광장에 물놀이장·스케이트장 생길 듯

지하에는 LH가 240대 댈 수 있는 주차장 만든다
세종시, 잔디밭 상태인 광장 활용방안 마련키로

  • 웹출고시간2021.06.03 13:28:02
  • 최종수정2021.06.03 13:28:02

세종시가 면적이 6천215㎡에 달하는 시청광장(사진 속 잔디밭)을 여름철에 물놀이장,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등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지하에는 LH가 240대 규모의 주차장을 2024년까지 만든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 광장(보람동 626-5) 지하에 오는 2024년까지 차량 240대를 댈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또 현재 잔디밭 상태로 돼 있는 광장 지상은 여름철에 물놀이장,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등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청 광장 위치도.

ⓒ 카카오맵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우선 광장(면적 6천215㎡) 지하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차장을 짓는다.

사업비 202억여 원이 소요되는 주차장(연면적 8천900㎡·2개층)을 내년에 착공, 2024년께 준공할 방침이다. LH는 정부와 함께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을 맡고 있다.

시는 녹지로 보존되고 있는 광장 지상 부분은 '금강 보행교(당초 올해 7월 준공 예정)' 등 주변 시설과 연계, 시민들을 위한 다용도 휴식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경전문업체인 인토환경디자인(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지난 3월 연구 용역을 맡겼다. 2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인 이 용역의 결과는 이달말께 나올 예정이다.
ⓒ 세종시
시는 광장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앙 부분 2천40㎡은 2025년 이후 물을 활용하는 놀이시설로 조성하고, 주변에는 나무를 심어 공원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지난 2015년 6월 준공된 시청광장은 그 동안 겨울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임시 놀이시설(스케이트장+썰매장)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작년 2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겨울철에는 놀이시설이 설치되지 못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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