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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네이버 웨일 학습플랫폼 도입

최대 500명 접속 화상수업·화상회의 진행

  • 웹출고시간2021.06.02 17:11:06
  • 최종수정2021.06.02 17:11:06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김효(왼쪽) 네이어 책임리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국내 인터넷 서비스업체 네이버(주)가 개발한 웨일 스페이스를 도내 학교 온라인교육플랫폼으로 도입한다.

도교육청과 네이버는 2일 도교육청 교육감집무실에서 교사·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웨일 스페이스 무상활용 지원 △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사항 도출 △교육격차 해소와 스마트교육 시스템 실현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온라인교육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은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웨일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 있다.

교사는 수업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교사와 동일한 수업환경에서 접속해 맞춤형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에 기본 탑재돼 있는 웨일온을 활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화상수업과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웨일온은 웨일 브라우저에 직접 탑재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과 네이버는 충북지역 학교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맞는 에듀테크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공백과 교육격차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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