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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뭐하농, 귀농청년 돕기

도시청년 모집해 '괴산에서 살아보기' 운영

  • 웹출고시간2021.06.02 16:08:53
  • 최종수정2021.06.02 17:38:31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을 설립한 괴산의 청년농부들.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뭐하농은 괴산의 청년농부 6명이 모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이 업체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5억 원을 지원받아 '괴산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업체는 오는 6일까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1기 청년을 모집한다.

20여명을 모집해 이달 14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기는 오는 8월중 40여명을 모집해 9월6일부터 10월31일까지 펼친다.

청년들은 △비즈니스 스쿨(청년CEO특강, 사업계획서 작성법) △파밍(텃밭 가꾸기, 농기계 사용 실습교육, 조경 등 생존기술교육) △네트워킹(괴산청년·지역주민·관공서 커뮤니티 형성)△투어링(괴산 마을투어) △셀링(지역 대표축제 참여, 플리마켓 등) △하울(문화공연, 성과공유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창농,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교육받을 수 있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뭐하농 인턴십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연계와 정기적인 모임 등 네트워크 연결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지현 대표는 "창농을 비롯한 창직의 다양한 모임이 괴산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청년 교육을 비롯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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