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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김진관·윤대위 교수, 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선정

올해부터 3년간 1억6천만 원 지원받아 연구 수행

  • 웹출고시간2021.06.02 17:21:48
  • 최종수정2021.06.02 17:21:48

중원대 임상병리학과 김진관(왼쪽)·윤대위 교수.

ⓒ 중원대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김진관·윤대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두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중 기본연구·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연구 몰입을 장려하는 기초연구사업이다.

김·윤 교수는 2018년에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으로 3년간 각 1억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각 1억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김 교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 및 대사장애에 AMPK의 신호전달 체계의 역할 규명 및 멜라토닌을 이용한 치료 효과 연구'를 수행한다.

윤 교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면무호흡증의 특징인 만성수면불전에 의한 히스톤 변형이 지질대사 이상에 미치는 영향 및 기전 연구'를 맡아 진행한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는 수면장애가 유발하는 비만, 당과 지질대사이상의 기전을 밝히고 치료법을 찾는 연구"라며 "국내 기초 수면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임상병리학과는 국내 유일의 중환자용 인공호흡기·호흡치료기 제조 전문기업인 ㈜멕아이씨에스와의 산학협력 체결로 호흡 치료와 수면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정기부금 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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