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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대입수능 6월 모의평가

3일 충북 시험장 77곳·1만1천명 응시
한국교육평가원 변경 수능체제 적용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답안지 분리

  • 웹출고시간2021.06.02 18:04:18
  • 최종수정2021.06.02 18:04:18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고등학교 67곳과 학원 7곳, 교육지원청 3곳 등 시험장 77곳에서 총 1만1천848명(고3 재학생 1만1천110명·졸업생 738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에 걸쳐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됐으며, 탐구영역은 계열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Ⅰ·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0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 수능출제 경향을 확인해 학습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등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고교 60곳에서 1만1천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고1 1천302명은 3일 도내 고교 60곳에서 응시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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