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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 가로수, 이색 볼거리로 눈길

별곡사거리부터 소노문 단양까지 2㎞ 정비 완료

  • 웹출고시간2021.06.02 11:11:44
  • 최종수정2021.06.02 11:11:44

버섯모양으로 귀엽게 봄단장을 마친 단양군 도심의 복자기 가로수가 이색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버섯모양으로 귀엽게 봄단장을 마친 단양군 도심의 가로수가 이색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 연출을 위해 단양읍 도전리와 매포읍 평동리 주요 도심 도로변에 조성한 복자기 가로수 800주의 가지치기와 해충방제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1985년 신단양 이주와 함께 조기녹화 사업을 추진한 군은 버즘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했지만 버즘나무 잎이 간판을 가리는 데다 꽃가루가 날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1998년 복자기로 가로수를 교체했다.

단양읍 별곡사거리부터 소노문 단양까지 2㎞ 구간에 식재된 복자기는 지금의 둥근 버섯모양으로 수형을 잡아가며 지역 특성에 적합하게 잘 가꾼 가로수로 타 도시와 차별화된 가로 환경을 완성해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이 생겨나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가로수정비 사업이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관광 상품화 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군은 단풍나무과에 속해 가을에는 붉고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 복자기 300주를 2007년 매포읍 도심에 추가로 식재했다.

전 지역의 관광 명소화를 지향하는 관광도시 단양은 복자기외에도 단풍나무와 벚나무 등을 활용한 도심 녹지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곡면 보발재는 만개한 단풍 사진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너무도 아름다워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가을이면 즐겨 찾는 단풍의 성지가 된 곳이다.

군은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억4천만 원을 들여 가곡면 향산 삼거리에서 시작해 보발재, 구인사로 연결되는 도로변에 472주의 단풍나무를 보완해 가을이면 빼곡한 단풍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양의 관문인 단양읍 상진리와 단성면 소재지의 경우도 꾸준한 생육관리로 지난 4월 하얗게 핀 벚꽃 가로수가 환상의 경관을 선사하며,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끌었다.

올초 군은 단양읍 상진리 만천하 전망대 구간에도 1억 원을 들여 황금회화나무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도심 속 허파와 같은 가로수를 잘 가꾸고 관리해 걷고 싶은 곳이자 찾고 싶은 곳으로 녹색쉼표 단양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도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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