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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조협회 김화자 지회장,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

국내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 7번 도전 끝에 결실 맺어

  • 웹출고시간2021.06.02 10:59:29
  • 최종수정2021.06.02 10:59:29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시조 부문 장원에 등극한 (사)대한시조협회 제천지회 김화자 지회장.

ⓒ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사)대한시조협회 제천지회 김화자 지회장이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시조 부문 장원에 등극했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국내 국악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전주대사습청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덕진예술회관 등에서 무용 일반, 판소리 명창, 가야금 병창 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사설시조, 엮음질음시조를 열창한 김 지회장은 시조부 장원 등극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7번째 도전 끝에 맺은 결실이다.

김 지회장은 "시조는 800여년이라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민족의 정서를 담아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저변 확대를 통한 우수 인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 단체들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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