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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랙터 오창·옥산 뜰 누빈다

충북도-청주시, 스마트빌리지 확산 공모사업 선정
인구 감소·고령화 등 영농현장 대응 주목

  • 웹출고시간2021.06.01 18:15:00
  • 최종수정2021.06.01 18:15:00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영농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자율작업 트랙터가 보급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작업 트랙터 보급 및 원격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스마트빌리지 확산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고 스마트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활동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으로, 도와 시는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9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도와 시는 지방비 1억5천850만 원(각 50%)을 들여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에 자율작업 트랙터 보급 및 원격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장애물 감지, 변속기능 등의 자율작업 기능과 트랙터의 작업 상태 및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원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첨단 농업기계화 확산을 위한 자율작업 트랙터 실증이 농작업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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