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샵스타그램 - 청주 가경동 '숨 필라테스 스튜디오'

#필라테스 #체형교정 #호흡 #자세 #내몸에집중

  • 웹출고시간2021.06.01 15:55:06
  • 최종수정2021.06.01 15:55:06
ⓒ 숨필라테스 인스타그램
[충북일보] 한 번도 배운 적 없지만 누구나 자연스레 하고있는 일이있다. 코 또는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이다. 숨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 숨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생각지 못했던 몸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조윤주 원장이 운영하는 청주 가경동 숨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필라테스 앞에 '숨'을 내세운 이유다. 숨 필라테스 스튜디오는 운동하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각자의 체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몸에 숨결을 불어넣는 공간이다.

필라테스를 찾아오는 이들은 다른 운동처럼 체중 감량이 주 목적이 아니다. 어딘가 이유없이 불편하고 아픈 부분을 인지했거나 그동안 방치했던 자신의 몸에 대한 죄책감이 필라테스를 처음 찾는 이유다.
윤주씨와 필라테스의 첫 만남도 일상 속에서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에서 시작됐다. 치과에서 오랜시간 근무하던 윤주씨는 어느날 갑자기 통증을 느꼈다. 병원을 찾아 치료도 받아봤지만 일시적인 효과뿐이었다. 이렇다할 병명 없이 몇 차례 통증의 재발과 치료를 이어가던 중 병원에서 필라테스를 운동으로 추천받았다.

평소 계절별 레포츠를 즐기며 활동적이었던 성향 덕에 필라테스는 처음부터 낯설지 않았다. 퇴근 후 틈틈이 이어오던 운동은 어느새 체형을 교정하며 통증까지 사라지게 했다. 어떤 분야건 깊이 파고들기 좋아하는 윤주씨는 강사 자격증까지 도전했다. 치과에서 상담을 맡으며 보다 나은 상담을 위해 CS 자격증을 취득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나니 필라테스에 대한 열정은 더욱 깊어졌다. 낮에는 치과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강사 활동을 하며 필라테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여러 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자세와 효과를 몸으로 느끼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신체의 불편을 호소하며 윤주씨를 찾아왔던 고객들이 눈에 띄는 변화에 즐거워하며 운동을 즐기는 긍정적인 피드백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까지 해소해 주는 듯했다. 한참의 고민 끝에 조금이라도 빨리 진짜 좋아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

누군가의 몸을 만드는 일을 맡기 전에 자신의 몸을 먼저 자세히 살폈다. 내 몸을 먼저 만들어봐야 다른 사람의 몸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식단과 운동으로 몸을 만들며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했다. 몇 번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몸을 다루는 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
숨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찾는 이들은 윤주씨와 함께 자신의 몸을 먼저 파악한다. 타인의 눈으로 바라본 자신의 모습은 평소 크게 느끼지 못했던 몸의 불균형을 발견하는 계기다. 원인을 알 수 없었던 통증의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서 비롯됐다.

상담 이후 1시간 남짓의 개인 트레이닝을 받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은 당혹스러운 웃음이다. 누가봐도 삐뚤었던 자신의 몸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은 모습이 놀라워서다.

일반적인 운동에 비해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자세 교정과 운동을 통해 돌아온 몸과 효과를 보고나면 필라테스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밖에 없다.

윤주씨는 모니터의 각도나 가방을 매는 방향, 평소에 앉는 방법까지 일상 속 교정도 놓치지 않는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어떤 부위의 어떤 운동까지 세세하게 숙제로 주문한다.

숨 필라테스에서 제공하는 체형과 상황에 맞춘 개인별 운동법과 교육 프로그램은 체형 교정에 중점을 두고 세미나와 자료를 무수히 찾아다닌 윤주씨의 노력이다. 문제가 되는 부위에 따라 적합한 운동 방법과 호흡을 곁들이면 누구나 수긍할 수 밖에 없는 몸의 변화가 기다린다. 바쁘게 사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어긋난 몸에 숨결을 불어넣을 타이밍이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