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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시가지 경관개선으로 아름다움 도심 조성

  • 웹출고시간2021.05.31 11:40:38
  • 최종수정2021.05.31 11:40:38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는 단양을 별곡리 도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뒤죽박죽 엉킨 전선들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각종 전신주 및 가공선로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단양읍 도심을 더 깨끗하게 만든다.

군은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전선 지중화(땅속에 묻거나 설치함) 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단양읍 별곡로 7, 8길 일원 300여m로 군은 올 7월 착공 전까지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중 케이블 포설 및 전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주 한국전력을 포함해 각 통신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총 1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양군이 50%, 한전 및 KT, LG유플러스 등 6개 방송·통신사가 50%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군은 이번 지중화 사업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구경별곡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됨에 따라 단양읍 시가지 경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경별곡로드 조성사업은 3억 원을 투입해 지중화 사업 종료 이후 보도포장, 가로시설물 정비 등 거리를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읍 전선 지중화 사업을 포함한 도심 경관개선은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숙원사업"이라며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매포읍 중심지(매포지구대∼효자각) 550m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기초현황 분석과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해 도심지 미관을 저해하는 전선·통신선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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