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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7조 원 시대 연다

충북도, 지역 국회의원 대상 예산정책간담회 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32개 사업 집중 논의

  • 웹출고시간2021.05.30 15:01:41
  • 최종수정2021.05.30 15:01:41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는 2022년 정부예산 7조 원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정상 추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7조 원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박문희 도의장을 비롯해 서승우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이장섭(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무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일정상 불참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2년 7조 원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예산 사업이 논의됐다.

특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시료 GMP생산시설 구축 △세포은행 특성분석 지원센터 구축 △스마트반려식물 지원센터 건립 △청남대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가경분구) 침수예방사업 △순환경제 산업화 기술지원 사업 △2022 국제무예활성화 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음성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소방산업진흥센터 구축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등 32건(총 7170억 원) 대한 국비 확보 노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북한강수계 발전댐(화천·팔당) 용수의 다목적 활용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오송 유치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강호축 특별법 제정 등 주요 법률 제·개정 사항 등이 현안과제로 보고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지역 현안 사업이 중앙부처 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부처별 내년 정부예산은 이달 말 편성이 완료된다. 각 부처안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사를 거쳐 9월2일 국회에 제출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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