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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전원주택단지 조성 영향 옥천군 땅값 껑충

충북도,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충북 평균 8.43% 상승…전국 평균 9.95% 밑돌아
최고액 청주 북문로 상가 ㎡당 1천120만 원

  • 웹출고시간2021.05.30 16:27:14
  • 최종수정2021.05.30 16:27:14
[충북일보] 신청사 건립,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맞물리며 옥천군 땅값이 충북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충북도가 31일 결정·공시하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231만3천762필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도내 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8.43%로, 지난해(4.0%) 대비 4.43% 상승했지만, 전국 변동률(9.95%) 대비 평균 이하였다.

오는 2028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맞추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했다.

특히 세종시, 경기도와 접한 도내 서쪽에 위치한 도내 시군들의 지가변동률은 도 평균 변동률을 넘어섰다.

최고 변동지역은 옥천군으로, 지난해 대비 9.92% 상승했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9.33%), 청주시 서원구(8.92%), 진천군(8.86%), 청주시 청원구(8.7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변동지역은 단양군(7.08%)이었으며 보은군(7.09%), 음성군(7.17%) 등 9개 시·군·구가 충북 평균 변동률보다 낮았다.

최고 상승률을 나타낸 옥천군은 청사 이전,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대전권역에 영향을 받는 인접 지역의 전원주택단지 등 개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청주시 서원구는 전원주택, 공장 및 창고 개발 증가와 현도일반산업단지 개발 등의 요인으로 다소 높게 상승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최저 상승률을 나타낸 단양군은 국지적 개발 이외에 특별한 요인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위치한 상가 부지로 1㎡당 1천120만 원이었다.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에 소재한 임야로 1㎡당 194원으로 확인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 내에 이의 신청서를 토지 소재지 시·군에 팩스·우편 등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홈페이지, '민원24'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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