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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기계 임대 본격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 추가 신축

  • 웹출고시간2021.05.30 13:03:52
  • 최종수정2021.05.30 13:03:52
[충북일보] 충주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3곳을 추가로 신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그동안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임대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천139건이었던 임대 횟수는 2018년 2천603건, 2019년 3천294건이었으며 지난해는 4천여 건 가까이 증가했다.

시는 2013년에 대소원에 제2 임대사업장을 설치했지만, 증가하는 임대횟수와 원거리 이용 농업인들의 불편 등으로 임대사업장 추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추가로 신축하기 위해 예산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국·도비를 포함한 52억여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용관동, 앙성면, 수안보면 일원 등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 착공에 들어가 올 초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농기계 구입,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기존 2곳을 포함한 총 5곳의 사업장을 확보했다.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이앙기 등의 농기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운영 중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추가 신축으로 중부를 포함한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등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장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업기계화율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코로나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농기계 운반 차량 임차료 지원, 농기계 주말 임대사업장 운영 등 농업인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역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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