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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문화재단이 국립세종수목원에 기증한 분재 286점

작년말 34일간 전시회 이어 이달 27일에는 기증식 열어

  • 웹출고시간2021.05.29 13:47:27
  • 최종수정2021.05.29 13:47:27

세연문화재단이 국립세종수목원에 모두 286점(22종)의 분재를 기증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장인경 세연문화재단 철박물관장(가운데 검은색 마스크)·류광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장 관장 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증식 모습이다.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29일 "세연문화재단(서울 강남구)으로부터 작년 10월 17일 개원 전부터 지금까지 기증받은 분재가 모두 286점(22종)에 이른다"며 "우리 수목원이 기증받은 분재로는 개인이나 기관을 통틀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열린 분재 전시회 모습. 행사는 세연문화재단(서울 강남구)이 수목원에 기증한 각종 분재 작품 286점(22종)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수목원에 따르면 분재 작품은 △수령(樹齡) 50∼100여년생 곰솔 △키가 2.5m인 소사나무 △험한 벼랑에 매달린 듯한 모양의 '현애(懸崖)' △나무 여러 그루가 1개의 화분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진 '합식(閤識)' 등 대부분 희소가치가 높다.

수목원과 재단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7일까지 34일간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27일에는 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장인경 세연문화재단 철박물관장·류광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도 열었다.

동국제강 창업자 장경호 씨의 아들인 장상철 씨가 1991년 8월 설립한 세연문화재단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철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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