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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26 17:44:39
  • 최종수정2021.05.26 17:44:39
[충북일보] 청주시가 강내면 사인리 14-1 일원에 지난 2018년 말부터 2년6개월간 636억 원을 투입, 새 흥덕구청사를 준공했다.

행정업무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새 청사는 부지면적 3만1천62㎡, 연면적 1만4천938㎡에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 금속 활자판을 외벽에 형상화하고, 태양광·지열·우수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름철 일사 저감을 위해 수직 루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기법을 적용했다.

시는 오는 6월 사무실 이전을 추진해 7월 초 개청할 예정이다.

청사에는 △1층 어린이집과 문화교실 △2층 소규모 공연·강연이 가능한 288석 규모의 공연장과 북카페 △4층 배드민턴이나 배구, 농구, 족구, 탁구 등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용도 종합 체육관 등이 들어섰다.

민원실이 있는 1층에는 세무와 제증명 이외의 생활민원과 관련된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접견실을 마련해 담당 직원이 접견실로 내려와 민원인과 상담할 수 있는 편의 공간을 확보했다.

상층부 행정업무 공간은 사무실과 부속시설들과의 유기적으로 연결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재택근무·유연근무는 물론 시 공무원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위민 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흥덕구청사 건립은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통합 청주시의 숙원사업으로, 상생발전협약을 성실히 이행해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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