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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기센터, 친환경 종합방제기술 시범사업

롤 점착트랩·해충 광유 트랩 지원…해충 사전차단

  • 웹출고시간2021.05.26 14:02:36
  • 최종수정2021.05.26 14:02:36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종합방제기술 시범사업으로 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종합방제기술 시범사업으로 농가의 해충방제를 지원한다.

친환경농가는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해충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시범사업에 바이러스 매개충(진딧물·총채벌레·담배가루이 등)을 사전 차단하는 종합방제기술을 적용했다.

과채류 시설농가는 해충이 노란색에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해 예찰 및 방제를 위해 노란색 평판 점착(끈끈이)트랩을 설치했다.

하지만 평판 점착트랩이 줄에 연결돼 있어 바람에 날리거나 농작업 시 몸에 붙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 농기센터는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과채류 재배농가 10곳(2.6㏊)에 롤 점착트랩과 해충 광유 트랩을 지원했다.

롤 점착트랩은 기둥에 붙이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고 접착 면적이 넓어 해충방제 효과가 크고 고정돼 있어 불편함이 적은 게 특징이다.

광유 트랩은 해충이 색에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해 노란색과 흰색 램프를 활용하는 것으로 무광원 트랩에 비해 포획 효과가 3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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