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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공공조달시장 발판으로 성장 지원"

김연일 충북조달청장 현장 행보
철근 하치장 명성철강·조달우수제품 지정업체 일강케이스판 방문

  • 웹출고시간2021.05.25 17:34:29
  • 최종수정2021.05.25 17:36:19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이 25일 조달우수제품 지정 업체인 (주)일강케이스판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이 지역 내 원활한 조달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은 25일 철근 하치장인 명성철강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조달우수제품 지정업체인 ㈜일강케이스판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청주 소재 명성철강을 방문해 철근 공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책사업 등 중요한 공사현장의 관급물량을 적기에 납품하도록 현장을 독려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급불균형 문제가 제기된 관급 철근의 수급 현황을 파악해 향후 공급안정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청장은 "철근 수급 불안정이 장마철까지 지속되면 건물 기초공사 지연 등으로 인한 건축 공사비 손실이 더욱 크다"며 "철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시장상황을 고려해 조속한 단가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원자재 수급 난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조달정책에 빠르게 투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청장은 음성에 소재한 ㈜일강케이스판(대표 김승기)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강케이스판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장치', '특수지붕재'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다수의 특허와 성능인증을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설비를 겸비한 지붕패널시스템' 등 2종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된 강소기업이다.

김 청장은 "조달청은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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