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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협, 봄배추 33t 대만 수출길 올라

올해 400t 수출 추진

  • 웹출고시간2021.05.25 17:19:26
  • 최종수정2021.05.25 17:19:26

괴산농협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봄배추 수출 선적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협 조합원 농가들이 생산한 봄배추가 6년 연속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농협은 25일 올들어 봄배추 대만 수출 첫 출하선적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선적한 봄배추 물량은 약 33t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26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했다.

괴산농협은 올해 약 400t을 수출하고 내수판매는 1천400t의 봄배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봄배추 계약재배 농가의 일손 절감과 영농비용 지원을 위해 배추묘종 구입비 6천400만 원 중 50%인 3천200만 원도 지원한다.

괴산농협은 2016년 315t에 이어 해마다 수출물량을 늘리고 있다.

괴산 봄배추는 준고랭지에서 큰 일교차를 거치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을 보유해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괴산군 및 해외 바이어와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해 수년째 대만으로 배추 수출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신대순 농협경제지주 충북부본부장, 김두종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문태복 수출배추 작목회장 및 수출 참여농가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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