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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재난대응 역량 강화위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6억5천만 원 들여 질벌뜰, 곡강골지구 2곳

  • 웹출고시간2021.05.25 11:12:22
  • 최종수정2021.05.25 11:12:22

증평 곡강골 지구 조기경보시스템.

[충북일보] 증평군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재해경보시스템을 강화한다.

군은 6억5천만 원을 들여 재해위험지역 2곳에 위험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가 작동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예·경보시설, CCTV, 수위계, 강우량계 등 자동화계측장비를 갖춰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등 위험상황 사전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대상지는 증평읍 사곡리 질벌뜰 지구와 용강리 곡강골 지구이다.

두 지구는 소하천인 사곡천, 석현천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인명,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벼 재배면적이 대략 98㏊(사곡리 54㏊, 용강리 44㏊)로 호우 피해 시 쌀 생산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질벌뜰 경보시스템 구축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올 여름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월 착공한 곡강골 지구는 오는 6월 말 목표로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여름 우기철에 대비한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도 이달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군은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재난영상정보(CCTV) 24곳. 자동음성통보시설 23곳, 재해문자전광판 3곳 등 모두 50곳의 재난 예·경보 시설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최근 국지성 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침수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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