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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 전략 마련 본격 추진

충주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1.05.25 11:13:22
  • 최종수정2021.05.25 11:13:22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해 '중부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수소, 바이오, 자동차 부품산업, 승강기 산업, 이차전지 산업 등 신성장 동력 5대 집중육성 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신산업 육성과 신성장 촉진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길형 시장과 자문위원·용역기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 주요 내용 보고, 전문가 자문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충북연구원이 수행하고,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용역 결과물이 도출되면 이를 통해 정부 정책의 전략적 분석과 지역 여건을 비교·분석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시의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해 급변하는 산업별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발전전략이 꼭 필요하다"며 "올해 연말 중부내륙선철도 이천-충주 구간 개통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연구기관 등 신성장 촉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과 충북연구원의 협업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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