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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희망교육사업 도민의견 접수

24일부터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시작
지난해 1천230명 답변·제안 43건 중 9건 채택

  • 웹출고시간2021.05.24 15:51:17
  • 최종수정2021.05.24 15:51:1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재정운영과 현장 친화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설문조사와 교육사업 제안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충북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충북교육재정 운용방향에 대해 분야별 예산의 투자방향, 우선순위, 지원을 희망하는 예산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교육사업 제안은 2022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규사업 발굴과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사업 제안 접수는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e.go.kr) 열린마당-주민참여예산-예산참여방에 접속해 제안서 작성 후 등록 또는 우편(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29 충북도교육청 예산과 주민참여예산제 담당자 앞), 팩스(043-290-2748)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사업 제안 시 제외되는 사업은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이미 시행중인 사업 △행사지원비·단체사업비 지원 △특정학교 등을 위한 사업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업체의 이익이 되는 사업 △현실성이 없는 사업 △충북교육청 관할 사무가 아닌 사업 등이다.

설문조사와 교육사업 제안 접수 결과는 본청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2년도 충북도교육청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교육재정 운용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도 설문조사에서는 1천230명이 참여했다. 교육사업 제안은 43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9건이 채택돼 111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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