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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

교육 불균형 해소 위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해야
군의회 임시회, 환경오염배출시설 10곳 대상 현지조사

  • 웹출고시간2021.05.24 14:06:45
  • 최종수정2021.05.24 14:06:45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증평읍 송산택지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증평군의회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24일 증평읍 송산택지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송산지구와 인접지역 공동주택 규모가 4천가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 가구수 충족 미달을 이유로 지지부지하던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족 가구수 미달 문제가 해결돼 초등학교 신설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은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증평군민의 이 같은 요구사항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현실성 있는 학군 조정과 함께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당위성을 확보해 줄 것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촉구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송산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위해선 전체 가구수가 4천가구를 넘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충족하지 못해 인근 학교 이전 등의 방안을 찾고 있다.

증평군의회는 이날 165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8일까지 연다.

군 의회는 이 기간 환경오염배출시설 현지조사를 한다.

축사와 기업체 등 10곳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적정처리 여부도 점검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의정연구회 구성·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인삼씨름단 설치·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체육진흥협의회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윗장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의견제시의 건을 심의·의결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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