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노후지게차·굴삭기 엔진교체 지원

16억5천만 원 확보, 노후 건설기계 미세먼지 저감 사업

  • 웹출고시간2021.05.23 14:12:40
  • 최종수정2021.05.23 14:12:40
[충북일보] 충주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건설·산업부문 배출가스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비 16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110대의 지게차, 굴삭기 중 구형 엔진(Tier-1이하)을 신형엔진(Tier-3이상)으로 무상교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충주시에 등록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삭기 건설기계로, 사업자 또는 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엔진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은 2005년 이전, 75㎾ 미만은 2006년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환경부 지정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제작사를 통해 충주시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 엔진 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 지게차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