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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하소동 대로에 단속카메라 설치

상반기 중 시내 위험 구간 4개소에 설치 예정

  • 웹출고시간2021.05.23 14:28:04
  • 최종수정2021.05.23 14:28:04

과속 및 신호위반 등의 예방을 위해 단속카메라가 설치되는 제천 하소대로 교차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과속 및 신호위반 등으로 사망 등의 교통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제천 하소대로 교차로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5월 10일자 11면 보도)

지난 4월 두 건의 교통사고로 두 명이 숨진 이 도로는 예전부터 위험성이 지적되며 단속카메라의 설치가 요구돼 왔으나 예산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않으며 주민 불만을 키워왔다.

하지만 지속되는 교통사고로 사망 등의 인적피해가 이어지자 시는 하소동 하소주공4단지아파트 앞 왕복 6차선 도로에 양방향 단속카메라를 오는 6월말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 구간은 운전자들의 과속과 신호 위반이 잦아 지난달 16일 트럭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버스와 부딪치면서 사망했고 같은 달 27일에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SUV 차량과 충돌해 숨을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또 다른 위험도로 3곳에도 행정예고를 거친 후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제천시 서부동 제천중학교 앞 내리막길 교차로와 신월동 산림조합 앞 도로, 의림지 입구 교차로에서 명지병원 방향 4차선 도로 등 3곳이다.

시는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4개소 총 5대의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및 경찰서와의 협의 등 관련된 제반 문제가 해결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카메라 설치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의 안전이라는 최우선 명제를 위해 더욱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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