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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23 14:06:51
  • 최종수정2021.05.23 14:06:51
[충북일보] 진천군의회가 개원 30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서 8곳의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군의회는 21일 2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재해위험지역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를 승인했다.

재해위험지역 현지조사 특위(위원장 유후재)는 이번에 사전 선정한 5개 읍·면 9곳의 재해위험개선지구를 현지 조사했다.

특위는 현지조사 점검 결과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후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지 주변 여건 검토·설계 △사업 설계 때 주민 공청회 또는 간담회 등 주민의견 수렴·반영으로 재해 저감과 주민 상생 도모를 공통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어 △배수관로 지방하천 합류지점 사선 처리와 기존 농·배수로 파손 구간 우기 전 정비 △성석지구 도시개발과 침수지역 등 주변지역 배수량 통합 측정·설계 △하천 상류지역 주변 개발 예상에 따른 시설물 우수 처리용량 사전 확보 △홍수방어벽(옹벽) 설치 후 도로변과 기존 주택가 우수 처리 확인 철저 등 사업장 8곳의 개선을 주문했다.

진천읍 사석리 돌팩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군의회는 이번 현지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와 검토 결과를 오는 9월10일까지 제출할 것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군의회가 재해위험지역 현지조사 특위를 가동한 것은 1991년 개원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건설특위나 환경특위 활동은 했지만, 재해위험지역 특위를 구성한 적은 없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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