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 정부혁신 사례에 선정

활자 키워 지방세 징수율 높여

  • 웹출고시간2021.05.20 15:16:39
  • 최종수정2021.05.20 15:16:39

기존의 지방세 납세고지서(왼쪽), 새롭게 디자한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의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가 정부혁신 사례에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간한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에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가 수록됐다.

군은 활자가 작고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노인층 납세자에게 불편을 주는 기존 납세고지서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는 납부세액·납부기간·납부장소 등 필수 항목을 큰 활자로 만들어 중앙에 배치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군은 2019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39만 건의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그 결과, 지방세 징수율이 2019년 1.2%에 이어 지난해도 2.4%가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실버맞춤형 납세고지서 제작 사례가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도 적극적인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