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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과수화상병 예방 적극 대응

'꾸준한 예찰활동·발생 시 신고' 당부

  • 웹출고시간2021.05.20 10:56:51
  • 최종수정2021.05.20 10:56:51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방제복 차림으로 과수화상병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발생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과수농가에 철저한 화상병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많이 발생한다. 잎·꽃·가지·줄기·과일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난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1그루라도 감염되면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보통 6~7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지역 분포도 넓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재배 675가구 694.7㏊에 화상병예방 약제를 공급하고 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043-540-5783)해줄 것을 농가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급된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적과 등 과수원 내 작업과 과원 출입 시 방역수칙에 따라 작업복과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조기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상시 예방 예찰을 꾸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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