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2030 미래비전 행정자문단 현장 간담회 추진

퇴직공무원 50여 명 구성, 전문분야별 주요 사업 발전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1.05.20 10:56:06
  • 최종수정2021.05.20 10:56:06

행정자문단 경제성장도시분과 위원들이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건립 예정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더 가까이, 충주'의 청사진을 보여줄 2030 미래비전 수립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30 미래비전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자문단 현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자문단은 미래비전의 상세한 내용 수립을 위해 전문분야별 5개 분과에 5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7월까지 1차 분과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2차 현장간담회에서 경제성장도시 분과를 시작으로 행복나눔도시, 농촌활력도시, 낭만품격도시, 살기편한도시 순으로 5개 분과 21곳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진행된 경제성장도시 분과는 동충주 산업단지 건설 현장 등 5곳을 방문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확인했다.

이어 18일 진행된 행복나눔도시 분과는 동부노인복지관 건립예정지 등 4곳을 방문해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요 사업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정자문단은 21일 농촌활력도시 분과에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예정지 등 4곳을 방문해 청년농육성 및 농가소득 향상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오는 26일 낭만품격도시 분과에서 충주호권역 관광거점 조성사업 예정지 등 4곳에서 문화·체육 휴식공간 및 힐링관광 조성방안 등에 대해 건설적인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28일 살기편한도시 분과에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간 도로 연결사업 예정지 등 4곳을 방문해 시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구도심 활성화 등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정자문위원들은 "오랜 공직생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중재자 역할과 함께 시민의 관점에서 시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0 충주시 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행정자문단 간담회·지역단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로컬크리에이터 간담회·유튜브 비대면 토론회·전문가 자문회의·시민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과정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