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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중부내륙철도 명칭 '감곡장호원역' 제정 건의

감곡면에 위치하고 이용 수요도 많아

  • 웹출고시간2021.05.19 13:07:39
  • 최종수정2021.05.19 13:07:39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8일 중부내륙철도 (가칭)112역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제정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8일 중부내륙철도 (가칭)'112역'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용락 의장 등 군의원 8명은 이날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 명칭 제정 건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주된 출입구와 주요 역사(대합실·사무실·승강장)가 감곡면 소재지에 있고 사업부지 전체의 73%인 7천801㎡가 음성군에 위치한다"며 "112역은 음성군 감곡면 주소지를 부여하고 건축협의 등 음성군의 행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규정에 따라 노선명은 남→북 노선명이 우선이어서 행정구역명 연속 명칭인 감곡장호원역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만 음성군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중부내륙철도 112역의 명칭이 감곡장호원역으로 제정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감곡면 소재 극동대와 강동대 학생 1만명, 매괴성당 방문객 연간 20만명, 음성군민 11만명이 철도 이용 대상이어서 이용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게 음성군의 주장이다.

한편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날 영상회의로 주간업무 회의를 주재하면서 "관련 부서는 군의회와 협의해 건의안 작성, 국토교통부 제출 등 112역 역명 제정과 관련,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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