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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고, 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청소년 맞춤식 교육 및 프로그램 발굴 약속

  • 웹출고시간2021.05.19 13:15:17
  • 최종수정2021.05.19 13:15:17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와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가 행복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위해 협약을 맺고 있다.

ⓒ 다솜고
[충북일보] 국내 최초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와 연계성을 강화해 함께 행복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관내 다문화 인구의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이주배경 주민이 차별당하지 않으며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도록 함으로써 함께 미래사회를 준비해 나가자는 취지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문화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다문화청소년 맞춤식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법 컨설팅, 문화다양성 특색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발굴, 지역주민들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양 기관의 학술정보 교류 및 업무 활동을 공유하는 것이다.

유기옥 교장은 "연구소와 이번 협약은 지역과 함께 상생의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의미가 크다"며 "세명대학교의 학술적인 이론적 지식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23개 국가 학생들과 함께 한 다솜고의 경험지식을 더 한다면 한국 다문화교육에 의미 있는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가치지향적인 활동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지혜 연구소장은 "우리 지역문화연구소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천 지역문화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연계해 미래 한국사회에 중추적 일꾼으로 성장할 다솜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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