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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장비 보급 농작업 재해예방 도모

  • 웹출고시간2021.05.19 12:59:49
  • 최종수정2021.05.19 12:59:49

영동군이 농가에 작목별 맞춤형 안전장비를 보급해 호응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산면 하시포도작목반 9농가에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3회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포도작목 재배과정을 고려한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천만 원 전액을 국비와 군비로 보조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여러 작목반 중 면밀한 심사를 거쳐, 고령, 무리한 작업환경 등으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하시 포도작목반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컨설팅 전문가가 포도재배 작업의 특성과 농업인의 연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한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운반차 2종과 방독면, 안전화 등의 안전 보호구 10종 총 180여점이 보급됐다.

군은 사업의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며, 지역 전반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인홍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안전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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