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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장희, 지역 명소로 육성한다

농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충북도내 9번째…전통주 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1.05.16 15:26:16
  • 최종수정2021.05.16 15:26:16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장희'.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통주 '세종대왕 어주'를 제조하는 '장희(대표 장정수)'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우수 양조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장희는 청주에서 수확한 청원생명쌀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를 사용한 전통주 '세종대왕 어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약주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통주 제조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양조장이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장희는 앞으로 전통주 교육훈련 기관으로 전통주 체험, 술빵 만들기 체험, 술지게미 건강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주변에는 초정행궁 등 주변 문화 관광시설도 있어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명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내애는 장희를 포함해 대강양조장, (농)조은술세종㈜, 중원당, 이원양조장, 도란원, 여포와인농장, 불휘농장, (유)화양 등 9곳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돼 있다.

김용환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북이 명실상부 전통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충북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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