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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16 13:48:14
  • 최종수정2021.05.16 13:48:14

충주의료원과 서울 보라매공원 의료진이 진료를 보고 있다.

ⓒ 충주의료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공공의료병원인 서울시 보라매병원과 최근 공공의료 상호 실무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의료원은 보라매병원 교수 의료진을 초빙해 진단 및 치료, 시술 등을 통해 지역의 부족한 의료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빙 교수진은 우선 순환기내과를 시작으로 앞으로 뇌혈관을 비롯한 지역의 취약한 진료과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일정은 우선 월 2회 이상 부정기적으로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 정기적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산부인과 신규 의료진 초빙으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원은 서울 대형병원 교수 초빙뿐만 아니라 지역 의사들이 본원에서 시술 및 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개방병원을 진행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방병원이란 지역사회의 개원의사가 2·3차 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을 이용해 자신의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전달 체계다.

1차 의료기관에서 할 수 없는 고가 의료장비를 이용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거나 수술 또는 입원 필요시 유휴 수술실과 입원실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1차 의료기관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대학교 운영 보라매병원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션과 더불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소외계층 및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지원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시설 및 의료장비의 현대화·첨단화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전체 1등급, 의료진이 SCI급 논문을 연 300편 이상 발표하고 연구비 수주액도 연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빅5 병원의 의료수준임을 반증하고 있다.

김종수 충주의료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성과와 성장을 이뤄낸 보라매병원의 우수 의료진들과 함께 충주의료원의 의료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거점 상급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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