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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통해 농가소득 향상 도모

무량산 길목 '카페온(溫)', 영동의 맛과 따뜻함 가득

  • 웹출고시간2021.05.15 17:16:55
  • 최종수정2021.05.15 17:16:55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사업장인 '카페온'이 개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은 농업 6차산업 지원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제품의 가공 및 생산, 상품화에 필요한 장비구입 등 기반 조성을 비롯해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장, 유통 개선, 각종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였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따뜻함'을 의미하는 카페온(溫)은 영동읍 동정로 안길, 무량산 등산로 입구 부근에 자리잡았다. 무량산 기슭의 조용한 곳에서,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영동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카페의 장점이다.

커피 등 차와 함께 영동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류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 영동와인빵과 과일빵은 제품개발 과정부터 보조사업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컨설팅업체와 수 십 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많은 연구와 고민 끝에, 군과 창업주의 소통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개발된 만큼, 영동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 농특산물인 와인을 비롯해 호두, 사과, 복숭아 등을 영동을 대표할 수 있는 영동와인빵, 과일빵 등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기점삼아 다각적 창업기술 지원으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사회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김미화 대표는 "영동군의 가공창업 교육이수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에 힘입어 무사히 창업 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장인홍 소장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동을 알리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건실한 업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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