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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충북도의원, 제주명예도민 됐다

4·3사건 특별법 개정 건의안 대표발의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21.05.13 16:26:39
  • 최종수정2021.05.13 16:26:39

김용범(오른쪽)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13일 충북도의회에서 이상식 충북도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상식 충북도의원이 13일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됐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해 충북도의회를 찾은 김용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상식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건의한 점이 인정됐다.

제주 4·3사건 특별법은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정부는 제주 4.3사건으로 인한 희생자, 유족의 명예회복 및 피해보상 기준 등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도의원 31명이 공동발의 했는데 대표로 명예도민증을 받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특별법 개정으로 제주 4·3사건의 희생자, 유족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보상이 차질없이 이루어져 민간인의 명예회복과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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