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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일반계고교 '색깔' 다양해진다

대학생처럼 배우는 '특성화학교' 2곳 추가
올해 개교 해밀고는 'CBL' 기반 과목도 개설

  • 웹출고시간2021.05.13 14:18:32
  • 최종수정2021.05.13 14:18:32

세종 해밀고교 홈페이지.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한 이 학교는 'CBL(Challenge Based Learning·도전 기반 학습)' 방식에 기반을 둔 국제화와 휴먼테크 과정을 중심으로 특화된 교과 과정을 내년부터 운영한다.

[충북일보] 정부가 오는 2025년부터 '고교 학점제'를 전국 모든 일반계 고교에서 시행키로 했다.

이 제도는 고교생도 대학생처럼 특정 교과목의 학점을 딴 뒤 졸업토록 하는 제도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고교 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도입한 '교과특성화학교'를 올해도 2곳 추가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학교에서는 특정 분야로 진출하거나 진학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중점 교과과정을 개설한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 측은 1~3학년에 걸쳐 모두 26단위 이상 교과목을 편성하고,관련 동아리와 체험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모두 15개 고교가 특성화학교로 지정됐다.

또 올해 특성화학교로 지정된 해밀고교와 대성고교(2차)는 내년부터 해당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3월 개교한 해밀고는 'CBL(Challenge Based Learning·도전 기반 학습)' 방식에 기반을 둔 국제화와 휴먼테크 과정을 중심으로 특화된다.

이 학교에서 개설되는 과목은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지역 이해' '사회 과제 연구'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원어민 강사 주도의 단체 수업,창의적 체험 활동 등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2018년에 1차로 지정됐던 대성고교는 인문과 예술(만화·애니메이션) 융합 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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