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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하소천, 재정비 마치고 다시 시민의 품으로

보도교 신설, 둔치제방 정비, 산책로 조성, 물고기 방류 등 새단장

  • 웹출고시간2021.05.13 11:33:17
  • 최종수정2021.05.13 11:33:17

물, 놀이, 치유가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과 여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제천 하소천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제천 하소천이 물, 놀이, 치유가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과 여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물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만들기'는 2019년 충청북도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6억여 원을 투입해 보도교 1개소 신설, 둔치제방 정비 산책로 포장 1.5㎞, 금계국 식재를 완료했다.

여기에 아이들이 물장구치고 물고기를 잡던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미꾸라지 및 피라미 등 물고기 방류를 마치고 하소천을 시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하소천은 도심을 관통하는 유일한 하천이자 그동안 새로운 여가 공간 조성 요구가 증가하던 곳으로 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

여기에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 평창강에서 하소천으로 일일 1만t의 하천수가 유입되면 항상 물이 흘러가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시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계단설치 및 주변 정비가 완료되는 5월말 사업 준공 예정으로 현재 산책로는 개방돼 있으며 오는 7월께 다슬기 3만 마리 방류를 통해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는 신당교~용두교간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조명설치, 노후된 전망데크 4개소 중 미 정비된 2개소를 연내 정비를 완료 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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