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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호우·태풍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총력

재해복구사업 359건 중 353건 장마전 준공

  • 웹출고시간2021.05.12 13:15:58
  • 최종수정2021.05.12 13:15:58

음성군 삼성면 재해복구사업 현장 모습.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 장마철 이전에 재해복구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군내 공공시설 359곳에 690억 원을 들여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국비 462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금까지 소규모 공사 116건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삼성면 용대지구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등 237건은 올해 장마철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사전심의 등 행정이행 절차와 보상으로 사업기간이 장기 소요되는 공산정천, 송림천, 주천천, 톡실천, 구남동골천, 음촌천 6건에 대해선 개선·기능복구 사업을 하기로 했다.

군은 올 여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천의 수충부와 병목구간을 정비하는 등 사전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시설별 담당부서는 현장을 재점검하고 집중호우 피해시설과 지역이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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