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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올해 6월30일까지 받은 학자금 이자 전액 지원

  • 웹출고시간2021.05.12 13:10:32
  • 최종수정2021.05.12 13:10:32

음성군청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충북도와 10개 시·군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와 시군은 2018년 1천419명에게 약 6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9년은 1천398명에게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1천935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1억4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6월 4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 공고일(5월3일)기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나 직계존속으로 계속해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대출학기 기준은 소득 8분위 이하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2019년 2월 이후 졸업생)이다.

지원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이자 전액(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분)이다.

다만 다른 자치단체서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로 취업 준비에 힘들어 하는 대학생,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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