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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집단면역 확보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박차

의사 및 간호사·행정인력 상시배치로 안정적인 접종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1.05.12 13:02:12
  • 최종수정2021.05.12 13:02:12

류한우 군수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갖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집단면역 확보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본격 개소와 함께 75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및 시설, 1차 대응 요원 및 기타 인원 등을 대상으로 원활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0일 기준 누적 접종 인원은 총 3천848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단양군 접종대상인 18세 이상 인구의 20.9%에 해당하며 충북도 평균 9.8%, 전국 7.1%과 비교해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이 접종되는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접종동의자 3천139명 중 2천612명이 접종을 완료해 83.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백신 수급에 따라 13일부터 2차 접종을 재개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및 시설, 1차 대응요원 등은 접종동의자 1천210명 중 1천189명이 접종했으며 98.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군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철저한 접종대책 마련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 및 간호사·행정인력 등 30여명이 상시 배치됐으며 안정적인 접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 및 이상반응 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시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의 경우 마을·시간대 별 예약상황을 고려해 차량을 지원해 센터까지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류한우 군수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과 군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백신접종 상황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60∼74세 주민 8천624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접종은 같은 달 1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인 중앙내과연합의원, 매포의원, 영춘의원 등 3개소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소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류 군수는 "백신접종이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직원들과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 덕분"이라며 "단양은 오는 3분기까지 18세 이상 군민의 70%인 1만8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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