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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수해 대비 배수펌프장 종합점검

자가용 전기설비 안전진단
우기 대비 배수펌프장 시운전 실시

  • 웹출고시간2021.05.12 10:21:01
  • 최종수정2021.05.12 10:21:01

충주시 직원 등이 봉방배수펌프장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봉방배수펌프장 등 6곳을 대상으로 자가용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

안전진단에는 하수과장을 비롯한 운영요원, 한국전력공사충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충주음성지사, 전기안전관리자 등 총 30여 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수배전반과 각 배수펌프 동력반 위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배수펌프, 영상감시설비, 배수문, 제진기 등 각종 방재시설물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벌였다.

여기에 재난 상황 중앙제어실에서 원격감시제어 운전과 현장 운전을 함께 실시해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그동안 엄정면에 위치한 목계배수펌프장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태풍 내습 시 초동대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사업비 6천400만 원을 투입해 CCTV 설치 및 배수문 개·폐 원격지제어 개선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실시간 현장 밀착 상황관리가 가능해졌다.

시는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상시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재해 발생 빈도수가 늘고 있다"며 "선제적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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