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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화예술 예산 102억 원 증액

문화재연구원 청사 신축 등 순조

  • 웹출고시간2021.05.11 16:44:15
  • 최종수정2021.05.11 16:44:15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 문화예술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102억 원 증액했다. 문화예술 분야에 투입되는 올해 총예산 규모는 897억 원으로 늘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37개사업) 예산 102억 원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는 △충북문화재연구원 청사 신축(35억 원)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지원(20억5천만 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증축 및 리모델링(5억 원)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제작 지원(5억 원) △충북문화예술인회관 기능 보강(3억8천만 원)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3천만 원) △충북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사업(3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도지정 문화재보수정비(증가액 8억5천만 원) △예술인실태조사(4천만 원)

등은 사업비가 증액됐다.

도 관계자는 "문화예술 관련 예산 비율은 일반회계 대비 1.61%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련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도 당초 예산 대비 문화예산 증가율은 12.9%로, 도 일반회계 증가율(7.13%)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예산 확보 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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