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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신기리 일대 법정보호종 다수 발견

수달, 원앙, 황초롱이 서식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 검토

  • 웹출고시간2021.05.11 13:14:24
  • 최종수정2021.05.11 13:14:24

법정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는 괴산군 성불산 및 신기리 일대.

[충북일보] 괴산군 성불산과 괴산읍 신기리 일대에 법정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의료폐기물T/F팀의 성불산·신기리 일대 자연환경조사 용역보고회에서 나타났다.

성불산 및 신기리 일대 동식물과 조류, 곤충, 어류 등을 조사한 결과 동물에서는 법정 보호종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담비·하늘다람쥐가 발견됐다.

조류·어류에서는 원앙·황조롱이·소쩍새·참매·물수리·큰고니·묵납자루·돌상어·꾸구리 등 다수의 법정 보호종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었다.

다만 식물과 곤충에서는 특이 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성불산과 신기리 일대가 생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군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성불산과 신기리 일대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최낙현 괴산부군수는 "성불산 및 신기리 일원의 자연환경이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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